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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과 5점 차' 진격의 부산, 신예 또 터졌다! 김현민 데뷔골 앞세워 1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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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가 신예 김현민의 데뷔골과 끈끈한 수비력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단단하게 유지했다. 

부산은 지난 10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천안시티 FC(이하 천안)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은 최근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성적 9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2위 수원 삼성과의 격차를 5점 차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눈길을 끈 이는 단연 김현민이었다.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김현민은 전반 20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잡아 침착하게 수비 한 명을 따돌린 뒤 정교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포스트를 맞고 들어간 이 골은 김현민의 K리그 데뷔골이자 이날의 결승골이 되었다. 김현민은 득점 이후에도 상대 우측면을 쉴 새 없이 공략하며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고, 그 결과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부산의 가장 큰 수확은 유망주들의 거침없는 성장이다. 김현민뿐만 아니라 4라운드 대구 FC전 선제골의 주인공 최예훈, 수원 FC전 결승골을 기록한 김세훈, 경남 FC전 승리를 이끈 손휘 등 영건들이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젊은 피들의 활약은 팀의 공격 루트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베테랑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며 팀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이다. 젊고 유망한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명가 재건을 노리는 부산의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후방에서는 골키퍼 구상민의 선방이 빛났다. 구상민은 후반전 천안의 파상공세 속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사수했다.

수비진의 집중력까지 더해진 부산은 화성 FC 원정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려고 한다. 양 팀의 맞대결은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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