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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꺼져!!" 이강인 동료, 팬 폭풍야유 → 결국 인사 패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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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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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결국 훌리안 알바레스는 이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M)를 떠나는 걸까.

알바레스가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알바레스는 24일(한국시각) 홈구장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 비야레알과의 2026~2027 라리가 2라운드에 후반 21분 교체 출전했다. ATM은 이날 비야레알과 1대1로 비겼다.

알바레스는 경기 내내 야유에 시달렸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그가 그라운드에 몸을 풀기 위해 등장하자 관중석에서는 "우~" 하는 야유 소리가 울려 퍼졌다. 후반 21분 그가 마크 푸빌을 대신해 피치를 밟자 더 큰 야유 소리가 울려 퍼졌다.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가 계속된 가운데, 알바레스는 경기 후 동료들이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는 와중에 홀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그를 향한 야유 소리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라커룸으로 향하는 통로에선 알바레스를 향해 머플러를 집어 던지는 팬도 포착됐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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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대표로 합류한 2026 북중미월드컵 기간 "꿈을 이루고 싶다"며 ATM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구단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이적이 모두에게 좋을 것"이라며 "지금 이 이야기를 할 때는 아니지만, 숨길 수도 없다. 나는 정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너무 솔직했던 알바레스에게 돌아온 건 야유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가 홀로 라커룸으로 향한 것에 대해 "앞서 서로 합의됐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 그래야 우승을 노릴 수 있다. 나는 여기 있는 선수들과 함께 싸우고 싶다"고 복잡한 심경을 애둘러 표현했다.

알바레스는 2024년 여름 맨체스터시티에서 ATM으로 이적했다. 이후 라리가 106경기에서 49골-1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8골에 그쳤으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넣으면서 기량을 과시했다. 영국 BBC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아스널, FC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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