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끊고 5위 수성...김원형 두산 감독 "곽빈, 스스로 만든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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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연패를 끊고 5위를 굳게 지켰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곽빈이 자신의 개인 최고 구속(159.1㎞/h)을 경신하는 등 위압적인 투구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다. 타선은 3회 말 공격에서 롯데 에이스 박세웅을 상대로 3점을 냈다. 8회 가동된 불펜이 롯데 타선에 1점을 내줬지만, 마무리 투수 이영하가 9회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두산은 올 시즌 58승(4무 50패)째를 거뒀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에 패한 4위 KIA 타이거즈에 1경기 차로 다가섰고, 6위 롯데와의 승차는 8경기로 벌렸다. 곽빈은 2023·2024시즌에 이어 개인 세 번째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경기 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선발 투수 곽빈이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투구를 해줬다.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본인이 10승을 만들었다. 정말 축하한다. 뒤이어 타카다가 위기 상황에서 결정적인 병살타를 유도했고 이영하가 귀중한 세이브를 올렸다"라고 투수진 퍼포먼스를 두루 칭찬했다. 이어 "타석에선 3회 박찬호가 9구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결승 타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박찬호는 오늘 수비에서도 몇 차례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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