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한국인 손흥민이 많이 도와줬는데"...또또또또 임대, 양민혁이 말한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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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팀 K리그 경기가 열렸다.토트넘은 지난 2022년 손흥민과 함께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팀 K리그에 이어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경기에 앞서 양민혁이 손흥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7.31 / soul1014@osen.co.kr
[OSEN=고성환 기자] 양민혁(20, KVC 베스테를로)이 짧았지만, 손흥민(34, LAFC)와 함께했던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벨기에 'GVA'는 23일(한국시간) "양민혁은 루카 부슈코비치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갈 수도 있다. 그는 왜 등번호 47번을 택했냐는 질문에 필 포든 때문이라고 답했다"라며 양민혁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양민혁은 올여름 벨기에 베스테를로에 합류하면서 또 한 번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 이적 후 4번째 임대다. 지난해 1월 토트넘에 합류한 그는 곧바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후반기를 보냈고, 지난 시즌엔 각각 포츠머스와 코번트리 시티에서 전반기와 후반기를 보냈다.
이제 벨기에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는 양민혁. 베스테를로는 토트넘과 연이 깊은 구단이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부슈코비치와 알피 디바인도 베스테를로 임대 생활을 통해 실력을 키웠다. 헹크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 역시 이들의 전철을 밟으려 하는 상황.
[사진] 베스테를로 소셜 미디어.
양민혁은 "2025년 여름 토트넘에서 부슈코비치, 디바인과 함께 훈련했다. 두 선수가 베스테를로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뒤였다. 루카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아주 잘했고,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루카는 분명 높은 이적 가치를 지닌 선수다. 그리고 베스테를로에서 보낸 시간을 정말 좋아했다. 나도 그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스테를로도 양민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는 "베스테를로는 꽤 오래전부터 날 지켜봤다. 지난 시즌에도 이미 접촉이 있었다. 뭐랄까, 내가 조금 늦게 도착한 셈"이라며 웃은 뒤 "베스테를로에서 정말 잘 대해줬다. 감독님과 나머지 스태프, 선수들 덕분에 바로 환영받는 기분이 들었다. 아직 호텔에서 지내고 있지만, 구단 근처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벨기에 무대를 누비는 한국인 선수는 양민혁뿐만이 아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오현규와 아는 사이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길을 닦은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내가 친한 친구는 용 헹크의 김명준이다. 우리는 동갑이다. 그가 베스테를로로 오라고 추천했다. 클럽 브뤼헤의 이한범도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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