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 3-0 대승...황선홍 감독 "반등은 했다고 생각! 관건은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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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달라진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은 기쁨보다는 문제점보다 돌아봤다.
대전은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에서 강원FC에 3-0 완승을 거뒀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강원FC를 3-0으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부터 엄원상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펼친 대전은 전반 37분 강원 서민우의 퇴장으로 승부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반에는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사가 투입되면서 공격에 힘을 더했고 후반 1분 루빅손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이어간 대전은 후반 11분 주민규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20분에는 정재희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이후 교체를 통해 체력을 안배하면서도 강원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주중 코리아컵 충남아산전 승리까지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확실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서울전 패배로 인해 위축이 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잘 해준 덕에 이겼다. 이틀 쉬고 울산 HD와 대결한다. 로테이션 등을 고려 중이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승리 속 엄원상 부상은 뼈아팠다. 황선홍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했지만 이전에 당한 쪽에 부상이라 우려가 된다. 발을 디디는 와중에 상대가 쳐서 꺾였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사가 후반 시작 후 들어와 맹활약을 해줬다. 황선홍 감독은 "상대가 한 명 적어서 김준범도 잘하고 있었지만 공격 숫자를 늘려야 했다. 마사가 미들 블록 사이에서 공을 받으면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언제 투입할지 고민은 됐지만 잘해주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첫 골이 후반에 빨리 나와 경기가 수월해졌다"라고 했다.
주민규가 연속 득점을 터트렸다. 황선홍 감독은 "훈련 후에도 근력 운동이나 조깅이나 많이 한다.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하면서 봄보다 몸 상태가 나아졌다. 울산전 로테이션 때문에 90분을 소화했다. 연속 골은 고무적이다. 스트라이커는 골을 넣어야 자신감이 높아진다.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호평했다.
후반에 차이가 벌어졌지만 황선홍 감독은 주민규, 김봉수 등 최근 계속 뛴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냈다. 황선홍 감독은 "벤치에서 피지컬 파트와 경기 활동량을 체크했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고 나왔다. 흐름 자체가 왔다갔다하는 경기가 아니라 그랬다. 체력적으로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본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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