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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찾던 해결사! 루이스, '12분'이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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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천안-유지선 기자

수원 삼성이 야심차게 영입한 '골잡이' 루이스가 보란 듯이 데뷔골을 터뜨리며 수원 삼성 팬들의 득점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줬다. 그라운드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까지 12분이면 충분했다.

수원 삼성은 22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천안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더한 수원 삼성은 선두 독주를 이어갔고,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내달렸다.

 

수원 삼성은 이날 경기에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강현묵과 김결이 투톱을 이뤘고, 브루노 실바, 강성진이 좌우 측변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중원은 정호연과 고승범이 지켰으며, 이상민, 한현서, 고종현, 이건희가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이 꼈다.

수원 삼성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루이스는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기다렸다. 루이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다. 전반 내내 답답했던 공격에 방점을 찍어주길 기대하며 일찌감치 루이스를 투입한 것이다.

김포 FC의 핵심으로 활약한 루이스는 이번 시즌 두 자릿수 득점(21경기 10골)을 터뜨리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빈공으로 고민이 깊었던 수원 삼성이 치열한 경쟁 끝에 이적시장 막바지에 루이스를 품은 이유다.

이정효 감독도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훈련을 이틀 정도 같이 했는데, K리그를 경험했던 선수라서 적응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루이스도, 기존 선수들도 만족하는 것 같다.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고, 꼭 그러길 바란다. 후반전에 저희에게 큰 힘을 주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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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루이스는 그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이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듯, 루이스는 보란 듯이 득점을 올렸다. 후반 12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아크 왼쪽에서 찬 강력한 프리킥이 그대로 천안의 골망을 출렁이면서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루이스가 수원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첫 경기에서 나온 수원 삼성 데뷔골이기도 했다. 루이스가 그라운드 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까지 필요한 시간은 고작 12분에 불과했다. 빈공에 시달렸던 수원 삼성으로선 그동안의 득점 갈증이 시원하게 해소되는 순간이었다. 첫 경기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루이스, 수원 삼성이 애타게 찾던 골잡이가 드디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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