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 ERA 6.26' 악몽 탈출한 김재윤, 원정 21경기째 '극강'...역대 5번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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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재윤. 사진=구단 제공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36)이 홈 구장 악몽을 털고 역대 5번째 개인 통산 220세이브를 달성했다.
김재윤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1과 3분의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8-6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8일 대구 SSG 랜더스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4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5번째 블론 세이브를 범한 아픔에서 벗어났다.
김재윤은 역대 5번째 KBO리그 개인 통산 220세이브를 달성했다. 더불어 올 시즌 27세이브째를 따내며 개인 첫 구원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부문 2위 LG 트윈스 손주영(24세이브)과 격차를 3개 차로 벌렸다.
삼성 김재윤. 사진=구단 제공
김재윤은 올 시즌 홈 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 마운드에만 서면 흔들린다. 지난 18일에도 팀이 2-1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0이닝 4실점으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올 시즌 라팍에서 성적은 29경기 2승 5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6.49이다.
반면 타자 친화적인 라팍을 벗어나면 장타력 부담을 덜어서인지, 원정구장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21경기 모두 무실점 행진 중이다. 총 22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점만 내줬고, 그마저도 무자책이다. 총 80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피안타도 9개뿐이다. 홈 구장과 비교해 훨씬 안정적인 제구력을 선보이고, 마무리 투수에게 꼭 필요한 탈삼진율도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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