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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헝그리 정신 갖추고 기본 충실해야..." 소노 창단 첫 우승 이끄는 정희재의 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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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고양] 이정엽 기자= 남자프로농구 고양 소노 캡틴 정희재가 달라진 위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헝그리 정신'으로 언더독의 입장에서 차기 시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 소노는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 경기장에서 성균관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연습 경기는 4쿼터 막판 박종하의 부상으로 조기 종료됐다. 다만 소노는 경기 초반부터 이근준, 최승욱, 임동섭, 조석호 등이 활약하며 성균관대를 압도했다. 2옵션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도 15분 내외로 뛰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정희재도 2쿼터부터 코트를 밟은 뒤 약 10분 량을 소화했다. 노련한 베테랑답게 힘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크린과 골밑 플레이로 쉬운 득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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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만난 정희재는 "나이가 있는 편이라 감독님이 배려해 주셔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이제 체력 운동을 지나서 전술을 입히는 단계"라고 훈련 과정을 설명했다.

정희재는 지난 2023~24시즌을 마친 뒤 창원 LG에서 소노로 팀을 옮겼다. 30대 중반임에도 소노는 그에게 4년 계약을 제시했다. 팀의 믿음에 부응하려던 정희재는 과부하가 걸렸고, 첫 시즌은 힘겹게 보냈다.

정희재는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고, 감독님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정체성에 혼란이 있었던 것 같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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