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완전체 아냐” 분위기 처진 농구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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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승현이 2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D-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진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진천=강윤식 기자] “아직 완전체는 아니다.”
남자농구 대표팀의 최근 행보가 걱정스럽기만 하다. 다소 처진 분위기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30일 앞두고 있다. 대표팀 ‘캡틴’ 이승현(34·울산 현대모비스)은 반등을 다짐했다. 이번에는 꼭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낼 생각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가 20일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승현은 “이번에 아시안게임 세 번째로 나간다. 아직 금메달을 딴 경험은 없다. 이번에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많은 준비 하고 있다. 꼭 금메달 딸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오른쪽)이 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Window3 최종전 일본과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5~16일 일본에서 열린 두 차례 일본과 평가전에서 모두 패했다. 주요 선수가 빠진 건 맞다. 반대로 일본은 NBA에서 뛰는 루이 하치무라 등이 총출동했다. 그러나 그런 걸 고려해도 68-88, 66-95로 이어지는 두 번의 ‘대패’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역대 한일전 최다 점수 차 패배가 연이어 깨졌다.
마줄스 감독 부임 이후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는 점도 걸리는 포인트다. ‘어떤 농구를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자연스럽게 아시안게임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남자농구는 지난 항저우 대회 당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두 대회 연속 ‘노메달’이 머리에 조금씩 떠오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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