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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관초 김루희 “내 꿈은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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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단관초가 정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단관초는 이번 대회 4전 전승을 달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20일 연암초와 준결승에서도 김루희, 김서윤, 김예주, 남시은 등 6학년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며 40-29로 승리했다.

가드 김루희(157cm,G)는 32분 풀 타임 코트를 누비며 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7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정확한 야투, 탄탄한 수비를 뽐내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김루희는 결승에 진출한 뒤 “너무 좋다. 모두가 열심히 해줘서 얻은 결과가. 정말 기쁘다”며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했다.

이어 “수비가 잘 됐다. 팀원들과 상대보다 한 발 더 움직이자고 얘기를 나눈 게 도움이 됐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김루희는 이날 3점슛 4방을 터트렸다. 비결을 묻자 “앞선 두 경기에서는 3점슛을 넣지 못했다. 연습을 더 많이했었고 간절함을 담아 슛을 던졌다. 오늘은 간절함이 통했다”고 답했다.

DB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해 2년 전, 단관초 농구부에 입부 선수로서 꿈을 펼치고 있는 김루희.

농구선수의 길을 걷게 된 지 3년째에 접어든 김루희의 꿈은 여자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 그는 “처음 농구를 시작했을 땐 프로 선수가 되고 싶었다. 지금은 한 발 더 나아가서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고 말했다.

김루희는 김단비(우리은행)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단비 선수가 내 우상이다. 존재 자체로 멋있어 보이고 득점, 리바운드, 패스 등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선수인 것 같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벌써 2관왕(협회장배, 소년체전)을 차지한 김루희 남은 세 대회(하모니챔피언십, 추계, 윤덕주배) 모두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단관초가 3관왕을 달성하기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 지금처럼 팀웍이 잘 맞는다면 충분히 가능할 일이다. 이번에도 꼭 우승해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결승에 오른 단관초는 온양동신초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21일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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