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고마워! 베어스 방출→MLB 복귀 카메론 깜짝 고백 "KBO서 변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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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시즌 도중 방출된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로 돌아간 외야수 다즈 카메론(29·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국에서의 경험이 자신의 타격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특히 KBO리그 투수들의 변화구 승부와 두산의 전력분석 시스템을 직접 언급하면서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빅리그 재도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은 21일(한국시간) 카메론이 토론토 합류 후 기회를 살리고 있는 과정을 조명하면서 그의 KBO리그 경험을 자세히 소개했다.
카메론은 지난겨울 두산과 계약하며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했다. 앞선 몇 차례 겨울에도 일본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아시아행을 택하지 않았고, 지난해 11월 두산과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원) 계약으로 손을 잡으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당초 카메론은 한국에서 한두 시즌 정도 뛰면서 향후 커리어를 모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두산과의 동행은 예상보다 일찍 막을 내렸다.
KBO리그 75경기에서 타율 0.287(279타수 80안타), 9홈런 43타점 3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33을 기록하던 중이었는데, 1루 수비가 가능한 외국인 타자를 필요로 한 구단 사정에 따라 지난 6월 29일 팀을 떠났다. 이후 7월 8일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카메론은 한국에서 뛰면서 특히 변화구 대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KBO리그에서는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오거나 존 가장자리에 걸치는 변화구를 더 많이 상대했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타격 접근법을 정말 세밀하게 다듬고, 변화구를 칠 때도 내 스윙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워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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