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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이적설’ 조규성,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 ‘쾅’…UECL PO서 5개월 만에 골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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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조규성이 21일 열린 리예카전에서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트윌란 조규성이 21일 열린 리예카전에서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한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28)이 7경기, 무려 5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조규성은 21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 경기에서 리예카(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트윌란(덴마크)은 조규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고 UECL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동료 공격수 프란쿨리누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프란쿨리누가 연결한 크로스를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헤더로 마무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74분간 경기장을 누비며 활약한 조규성은 프라이데이 에팀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조규성에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팀 내 3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미트윌란 조규성이 21일 열린 리예카전에서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트윌란 조규성이 21일 열린 리예카전에서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 만에 터진 조규성의 첫 골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합하면 무려 5개월 만에 터진 득점이다. 조규성의 공식전 마지막 득점은 3월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이었다. 긴 침묵을 깨고 돌아왔다는 것을 알리는 가뭄의 단비 같은 골이라는 말이다.

최근 일본 J리그 이적설이 나오고 있었기에 더 값진 득점이다. 덴마크 현지와 일본 언론에서 마치다 젤비아가 조규성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미 양측간 접촉이 이뤄졌으며 연봉 액수까지 언급될 정도 꽤 구체적인 이적설이었다.

긴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좀처럼 예전 폼을 찾지 못하며 입지가 좁아졌고, 이적설까지 겹쳤다.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조규성은 경기장에서 득점으로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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