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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형’ 사사키 로키, 다저스 선발진의 퍼즐을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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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사사키 로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 A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이두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사키 로키가 선발 투수로서 착실히 발돋움하고 있다.

사사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0회 연장 혈투 끝에 6-4로 이겼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투수는 10회를 완벽하게 막은 태너 스캇이었다. 스캇은 단 8개의 공으로 10회 3개의 아웃카운트를 올리며 다저스의 승리를 지켜냈다.

 

그러나 미국 MLB.com은 스캇만큼 사사키의 공도 크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최근 사사키의 경기력이 향상됐다고 썼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사사키는 6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 2.31을 기록했다. 이 기간 탈삼진은 34개, 볼넷은 13개였다. 매체는 “지난 14일 밀워키전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볼넷인 5개의 볼넷을 내어줬으나 20일 경기에서는 제구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썼다.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10경기 출전에 그친 사사키는 올해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 4.42를 기록 중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사사키의 꾸준한 성장세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20일 경기 후 사사키에 대해 “직구도 좋았고 스플리터도 좋았다. 높은 쪽 코스의 공도 피하지 않고 과감하게 던졌다”라며 “투구 수가 좀 많았지만 5회를 책임져준 덕분에 불펜 운용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는 아직 완성형 선수는 아니지만 지난해보다 많이 발전했다”라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그는 정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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