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가 문제였나? '평균 이하' 1루수가 완전히 달라졌다…'지구 1위' 상대 4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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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지난해만 하더라도 메이저리그(MLB) 1루수 중 평균 이하의 타격 성적을 남겼던 선수가 올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도미닉 스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스미스는 하위 타선의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서 우전 안타를 신고한 스미스는 1사 2루에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좌전 안타 때 적극적인 홈 대시를 통해 득점하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5회 말에는 선두타자 오스틴 라일리의 동점 솔로포(6호)가 터진 직후 곧바로 안타를 날리며 흐름을 이어 갔고, 1사 후 야스트렘스키가 투런 홈런(1호)을 터뜨리며 앞서나가는 득점도 만들어냈다.
스미스는 6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날렸고, 8회에는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날리는 등 '연결고리' 역할까지 해냈다. 4안타를 작렬한 스미스의 활약에 애틀랜타도 5-2로 이기며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이날 상대한 컵스는 이 경기 전까지 시즌 27승 14패(승률 0.659)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강호였다. 28승 13패(승률 0.683)의 애틀랜타와 NL 승률 1위 자리를 두고 다툴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그런 팀을 상대로 시리즈를 선취하는 데 큰 공을 세운 만큼 의미가 더 크다. 스미스의 1경기 4안타는 뉴욕 메츠 시절이던 2022년 5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날 경기 결과로 스미스의 시즌 성적은 32경기 타율 0.363(80타수 29안타) 4홈런 18타점 OPS 0.941이 됐다. '플래툰'으로 주로 나서면서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50타석 이상 소화한 MLB 모든 타자 가운데 타율 1위를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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