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 트레이드 터졌다!' 왓슨, 덴버 떠나 클리블랜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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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마침내 왓슨 드라마가 종결됐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0일(한국시간) 페이튼 왓슨의 사인엔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왓슨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해 4년 88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고, 맥스 스트러스가 LA 클리퍼스로, 덴버 너겟츠는 2031년 클리블랜드의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다.
왓슨의 행선지는 이번 오프시즌 내내 오리무중이었다. 제한적 FA로 인기가 많았으나, 원소속팀인 덴버가 강력한 잔류 의지를 표명하며 재계약이 예상됐다. 하지만 덴버의 재정적 상황이 왓슨의 이적을 만들었다. 덴버는 벌써 다음 시즌 예상 사치세가 1000억에 달하는 상황으로, 왓슨까지 잡는다면 역대급 규모의 사치세가 예정됐다.
클리블랜드는 꾸준히 왓슨을 노린다고 얘기가 나온 팀이다. 포워드 보강이 절실했고, 조나단 쿠밍가 등 다른 포워드와도 루머가 나왔으나, 결국 우선순위였던 왓슨 영입에 성공했다. 제임스 하든-도노반 미첼-왓슨-에반 모블리-재럿 앨런이라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탈락한 로스터에 스트러스가 떠나고 왓슨이 영입된 셈이다. 명백한 전력 보강이다.
클리퍼스도 중간에 껴서 쏠쏠하게 이득을 봤다는 얘기가 많다. 스트러스는 지난 시즌 평균 11.2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한 준수한 자원으로, 뚜렷한 슈터가 없는 클리퍼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덴버는 암울하다. 중요한 자산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으나, 당장 다음 시즌 전력은 크게 약화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로스터에서 전력 보강 없이 전력 약화만 일어났다. 니콜라 요키치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아쉬운 움직임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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