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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7억 쓰는데 지구 꼴찌라니, 억만장자 구단주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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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뉴욕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뉴욕 메츠의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메츠의 스토브리그 움직임이 너무 과감했다고 지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일(한국시간) “메츠는 트레이드 마감시한 이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승 4패를 기록했다. 구단주 스티브 코헨은 이런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츠는 올 시즌 58승 70패 승률 .45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이미 크게 멀어진 상황이다. 이에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데이비드 피터슨, A.J. 민터, 프레디 페랄타, 클레이 홈즈, 루크 위버, 브룩스 레일리, 후아스카 브라조반, 벤 로트벳 등을 트레이드하며 유망주를 모으는 선택을 했다. 

 

코헨은 “젊은 선수들이 올라와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즐겁다.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했고 꽤 좋은 선수라는 것도 보여주기 시작했다. 팬들에게도 즐거운 일이다. 지는 것보다 이기는 것이 훨씬 좋다”고 이야기했다. 

2020년 메츠를 인수한 월 스트리트 부호 코헨은 구단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며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2024년 12월에는 후안 소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659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하지만 대대적인 투자에도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 코헨이 메츠를 인수한 이후 2022년과 2024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올해는 아예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메츠가 올 시즌 팀 페이롤 3억1900만 달러(약 4447억원)를 지출해 메이저리그 1위에 올라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아쉬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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