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5회까지 '0안타' 묶고 733일 만에 QS "노히트? 솔직히 알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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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은정 기자]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한화는 화이트를,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KIA 시라카와가 1사 1루 상황에서 한화 최인호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8.19 /cej@osen.co.kr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시라카와 케이쇼가 완벽투를 펼치고 733일 만의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케이쇼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시라카와는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6⅓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최고투를 펼치고 팀의 6-3 승리에 힘을 보탰다.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5회까지 투구수는 단 64구.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시라카와는 이도윤과 풀카운트 승부 끝 3루수 땅볼을 만들어낸 뒤, 심우준의 빗맞은 안타로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초구 포크볼에 배트가 나온 최인호의 병살타로 시라카와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이닝을 매조졌다.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시라카와는 페라자를 1루수 땅볼 처리한 뒤 문현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 후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총 81구. 이후 노시환의 홈런으로 실점이 올라갔지만, KIA 유니폼을 입고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시라카와는 "긴 이닝을 던지려고 집중했고, 팀의 경기 전개상 조금 빨리 내려오긴 했지만 다음에도 더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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