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는 오현규네 팀에 안가, 사우디가 좋거든' 알힐랄 떠나 승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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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우루과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베식타스로 이적할 경우 오현규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었던 다르윈 누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남는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누녜스가 사우디 알힐랄을 떠나 튀르키예 구단으로 간다는 소문은 잘못 된 것이었으며, 어느 튀르키예 팀과도 합의 단계에 도달한 적 없다고 전했다. 누녜스 영입설에 거론됐던 팀으로는 베식타스와 트라브존스포르가 대표적이었다. 이적설이 파다하게 퍼진 지난 주, 누녜스는 어느 쪽으로도 행선지를 정하지 않은 채 사우디와 유럽의 여러 구단을 저울질하는 상황이었다. 현재 누녜스의 다음 팀은 디리야클럽으로 기울어 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의 소속팀이기 때문에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관심이 큰 소식이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 원톱 체제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유명한 스트라이커를 찾아 왔다. 그 결과 누녜스가 아닌 유벤투스 원톱이었던 두샨 블라호비치를 영입했다. 빈첸초 이탈리아노 신임 감독이 피오렌티나 시절 블라호비치를 가장 잘 활용했기 때문에 각별한 인연이 있다. 오현규 입장에서는 주전 경쟁이 힘들어졌다. 여기에 누녜스까지 왔다면 오현규는 당장 새 팀을 찾아야 했겠지만 '설상가상'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루과이 대표 스트라이커 누녜스는 탁월한 운동능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골 감각이 너무 형편 없어 대성하지 못한 선수다.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두각을 나타낸 2022년,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맨체스터시티의 엘링 홀란과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 그러나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두 공격수의 득점력 차이가 너무 컸다. 누녜스는 지난해 알힐랄로 이적했는데, 시즌 도중 카림 벤제마가 합류하자 리그 엔트리에서 빠졌을 정도로 팀내 입지가 좁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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