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매직' 또 쓰나...베트남 새 역사 이어 '동남아 월드컵'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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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현대컵)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베트남은 오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현대컵) 준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한다. 앞서 열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면서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베트남은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지난 조별리그 A조에서 3승 1무(13득점 무실점)를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대회 5경기를 치르는 동안 15골을 터뜨리고 단 1실점만 허용해, 대회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동시에 기록하는 막강한 공수 밸런스를 과시하고 있다. 1차전에서는 쑤언손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2-0로 승리했다.
김상식 감독 개인으로서도 기록적인 행진이다. 2024년 10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이후 A매치에서 무려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사령탑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베트남은 2016년부터 아세안컵 준결승 2차전 무패를 달리고 있는 데다, 이번 경기에서 3골 차 이상 패배하지만 않으면 결승에 오르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그럼에도 김상식 감독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베트남 매체 '탄니엔'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은 18일 베트남축구연맹(VFF) 본부에서 열린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둬 유리한 상황이지만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라며 "비디오 분석과 훈련을 통해 전술적 부족한 부분을 완벽히 보완해 다시 한번 승리하겠다"라고 단호한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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