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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발언! "3~4년에 1000억 정도 받고 다저스 가고 싶어"→제구 난조 2군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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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가을 야구를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뉴스1에 따르면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수 정우주김서현을 1군 로스터에 등록한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앞서 두 선수의 1군 복귀를 예고했다. 한화는 실제로 지난 17일 불펜 투수 강재민김종수를 1군 로스터에서 말소해 자리를 마련했다.

유망주 투수인 김서현과 정우주는 지난해 나란히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올 시즌에는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먼저 지난해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김서현은 2025시즌 69경기에서 2승 4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150km/h대 후반의 묵직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상대 타자를 윽박지르면서 제2의 오승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전반기와 후반기 차이가 극명했다. 김서현은 전반기에는 42경기에서 1승 1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1.55였지만, 후반기에는 27경기에서 1승 3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5.68로 무너졌다.

해당 여파는 이번 시즌까지 이어졌다. 올해 그는 12경기에서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을 기록했다. 8이닝 동안 볼넷만 무려 15개를 내줄 정도로 제구가 좋지 않았다.

한화는 결국 김서현을 2군으로 내린 뒤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여름에는 일본으로 단기 연수를 보낼 정도로 공을 들였다. 그리고 최근 2군 무대에서 3경기에 출전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지난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뽑힌 정우주 역시 지난해와 달리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뷔 시즌에는 과감한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해 전천후 투수로 나섰다. 51경기에 출전해 3승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구단 유튜브에 출연해 "27살에 포스팅을 3~4년에 1,000억 정도를 받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했던 정우주는 정규리그 시작 후 제구 불안에 흔들렸다. 36경기에 출전해 35⅓이닝 동안 볼넷을 무려 27개나 내줬다. 이는 지난 시즌 53⅔이닝 동안 볼넷 21개를 허용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결국 평균자책점도 6.37까지 치솟았고, 한화는 정우주도 2군으로 내리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한화는 이번 시즌 강백호를 FA 시장에서 4년 100억 원에 영입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지만 현재 5강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48승 3무 53패로 리그 6위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5위 두산 베어스와의 차이는 무려 6경기다.

이에 리그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부터는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선 정우주, 김서현의 활약을 바탕으로 막판 스퍼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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