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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김지수 미래는 어디로...프리시즌 벤치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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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렌트포드

사진=브렌트포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인 김지수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브렌트포드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렌트포드 B팀과 위컴 원더러스 B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며 경기 결과와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브렌트포드 B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끈 선수가 김지수였다. 김지수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마냥 웃을 수가 없는 김지수의 풀타임, 클린시트 승리 소식이다. 애초에 1군 경기가 아니었다. 파비오 카르발류와 같은 1군 선수들도 위컴 B팀과의 경기에서 출전했지만 이들은 대부분 60~70분 사이에 다 교체됐다. 김지수는 이들과 다른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1군보다는 B팀에 가까운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셈이다.

이는 프리시즌 경기 출전 시간에서도 보인다. 브렌트포드는 시즌 개막이 다가오자 8월부터 본격적인 시즌 모드에 돌입했다. 지난 9일에는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 지난 15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 대결했다. 이 두 경기에서 김지수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이후에 브렌트포드 B팀 경기를 뛴 것이다. 냉정하게 1군 주전 경쟁이 안되는 상황이다.

2004년생인 김지수는 이제 더 이상 마냥 어린 나이가 아니다. 어느 구단에서든지 당장 주전으로 뛰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직까지 김지수는 임대도 떠나지 않고 있다.

사진=브렌트포드

사진=브렌트포드

이미 유럽의 각 리그들이 개막하고 있는 가운데, 김지수는 주전 경쟁이 아예 불가능한 브렌트포드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B팀에서 뛰면서 1군 훈련에 참여한다고 한들, 김지수가 다가오는 시즌에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

결국 뛰기 위해서는 임대라도 나가야 하는 상황. 여기서도 아쉬운 건 임대 가기에도 다소 늦은 타이밍이라는 점이다. 미리 임대를 결정해서 떠났다면 적응해야 할 팀에서 프리시즌을 보내면서 적응할 시간이 생겼을텐데, 이미 각 리그는 시작을 알리고 있다. 임대를 가면 새 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로 경쟁해야 한다.

지난 시즌 김지수는 독일 분데스리가2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를 떠나 18경기를 뛰었다. 시즌 초반 완전히 주전으로 도약해 상승세를 보였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흐름이 깨졌다. 회복 후 다시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시즌 말미에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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