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하부리그의 반란, 16강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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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모두의 예상을 깨고 16강까지 올라온 하부리그 팀들이 이제 K리그1 팀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자이언트 킬링’을 꿈꾼다.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이 19일 전국 8개 구장에서 열린다. 16강에는 3라운드를 통과한 12개 팀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스틸러스, 강원FC 등 K리그1 4개 팀이 참가한다.
팬들의 관심은 16강까지 살아남은 하부리그 팀들이 이번에도 살아남을 수 있느냐에 쏠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팀은 K3리그의 울산시민축구단이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번 코리아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하부리그 팀이다. 2라운드에서 K리그2의 서울 이랜드를 4-2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리더니, 3라운드(32강)에서는 K리그1의 울산 HD FC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시민축구단과 8강 티켓을 두고 승부를 펼칠 팀은 K리그1의 광주FC다. 두 경기 연속 K리그1팀을 상대하지만, 광주가 21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허덕이며 압도적인 최하위에 머물고 있어 울산시민축구단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 울산전 결승골을 포함해 코리아컵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고 있는 김재철이 선봉에 선다.
당진시민축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같은 K3리그의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대회 우승팀인 전북 현대를 만난다. 16강부터 코리아컵 일정을 시작하는 전북이 당진보다 전력이 크게 앞서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도 당진 입장에서는 잃을 것이 없다. 특히 전북이 최근 리그에서 급격히 흔들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반전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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