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자매, 신시내티 오픈 복식 복귀전에서 접전 끝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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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복귀전에서 패한 윌리엄스 자매. 대회SNS
세레나 윌리엄스(44)와 비너스 윌리엄스(46) 자매가 2026 신시내티 오픈 여자 복식 1회전에서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 페이튼 스턴스(미국) 조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6, 6-1, [8-10]으로 패배했다.
첫 세트를 2-6으로 내준 윌리엄스 자매는 2세트에서 특유의 경기력을 회복하며 6-1로 가볍게 세트를 가져와 승부를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10점 선취로 진행된 타이브레이크 초반, 윌리엄스 자매는 0-6으로 크게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상대의 연속 더블 폴트와 세레나 윌리엄스의 강력한 오버헤드 스매시 등을 묶어 8-9 턱밑까지 추격하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9-8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비너스 윌리엄스가 뼈아픈 더블 폴트를 범하며 최종 스코어 8-10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경기는 윌리엄스 자매가 2022년 US 오픈 이후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공식 복식 경기이다. 그랜드슬램을 제외한 일반 투어 대회 복식 출전은 2016년 이탈리아 오픈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두 선수는 당초 올해 7월 윔블던에서 복식 복귀전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세레나가 단식 경기 중 무릎 부상을 당하며 출전을 철회한 바 있다. 이번 신시내티 오픈에는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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