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에 홀로 남은 ‘바둑 황제’ 신진서, 동갑내기 중국 강호 리웨이칭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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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왼쪽)이 몽백합배에서 두 번 정상에 오른 경력이 있는 중국 강자 미위팅 9단을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한국기원 제공
세계 랭킹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바둑 황제’ 신진서 9단이 몽백합배 32강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신 9단은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2000년생 ‘동갑내기’ 중국 강호 리웨이칭과 8강행을 다툰다.
신 9단은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지난 16일 열린 제6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32강에서 신진서는 중국 미위팅 9단에게 23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신 9단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안정적으로 우세를 지켜 승리를 확정했다.
함께 32강에 출격한 신민준 9단은 퉈자시 9단에게 189수 만에 백으로 불계패했고, 목진석 9단은 리쩌루이 7단에게 197수 만에 백으로 불계패하며 16강에 합류하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5월 열린 예선에 62명이 출전했고, 본선 시드 3명을 포함해 총 65명이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이날 32강을 마친 결과 신진서 9단 1명만이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주최국 중국은 랭킹 1위 딩하오 9단과 전기 준우승 당이페이 9단 등 13명이 16강에 올랐고, 일본은 이치리키 료 9단과 시바노 도라마루 9단 2명이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17일 하루 휴식을 취한 신 9단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속행하는 16강에서 신진서는 리웨이칭 9단과 8강행을 다툰다. 상대 전적은 신 9단이 6승1패로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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