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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중부대, 나란히 승리…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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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선수들이 17일 명지대와의 6강전에서 공격을 성공시킨 뒤 좋아하고 있다.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인하대 선수들이 17일 명지대와의 6강전에서 공격을 성공시킨 뒤 좋아하고 있다.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인하대와 중부대가 각각 명지대와 경희대를 꺾고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7월 고성대회 우승팀 인하대는 17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6강전에서 명지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0(25-6, 25-17, 25-20)으로 완파했다.

중부대는 경희대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2(25-19, 25-23, 28-30, 18-25,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남대부 4강 대결은 인하대-한양대, 중부대-성균관대전으로 확정됐다.
한편 여대부 예선리그 B조 경기선 광주여대가 단국대를 3-1(23-25, 25-23, 25-17, 25-13)로 제압하고 2연승, 조 선두에 나섰다.

 

이날 인하대는 1세트부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윤경의 공격과 블로킹, 김정환의 서브 득점을 앞세워 초반부터 4-0으로 앞선 인하대는 이한샘의 블로킹과 패스페인팅, 김도현의 서브 득점까지 더하며 10-1로 달아났다. 이후 윤경과 김정환의 공격, 남윤우의 블로킹을 앞세워 16-2까지 격차를 벌린 인하대는 24-6에서 김정환의 블로킹으로 25-6,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인하대는 윤경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7-2 리드를 잡았다. 명지대가 유진호의 공격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인하대는 김도현의 연속 블로킹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명지대는 최정원과 김문규의 공격으로 16-17까지 따라붙었지만, 인하대는 이한샘의 블로킹과 다이렉트 득점 등을 앞세워 7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결국 인하대는 25-17로 2세트까지 챙겼다.

3세트 초반에도 인하대가 윤경의 대각 공격과 김도현의 속공으로 5-1로 앞서갔다. 명지대가 추격을 시도했지만 인하대는 이한샘의 서브 득점과 박건우의 공격으로 12-6까지 달아났다. 이후 윤경과 김도현을 중심으로 리드를 유지하며 22-13까지 앞섰다.

명지대는 김문규의 공격과 유진수의 서브 득점으로 18-23까지 추격했지만, 인하대가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명지대가 한 점을 만회한 뒤 남윤우가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인하대가 25-20으로 3세트를 마무리,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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