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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입양, 그런데 "한국 대표 되고 싶다"…토론토서 ML 승격하더니 안타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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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통해 영입한 신인 외야수 브렛 베이트먼(24)이 빅리그 데뷔 직후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베이트먼이 한국에서 태어난 어머니를 둔 한국계 선수라는 점이다. 향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는 의사까지 밝힌 만큼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관심을 끌 만한 이름으로 떠올랐다.

토론토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제이스 저널'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통해 토론토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상을 돌아보면서 베이트먼을 집중 조명했다.

토론토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케빈 가우스먼과 달튼 바쇼, 제프 호프먼 등 주축 선수들을 떠나보내면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동시에 현재뿐 아니라 미래까지 바라볼 수 있는 자원들을 대거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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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먼도 그중 한 명이었다. 토론토는 지난 4일 가우스먼을 시카고 컵스로 보내면서 내야수 타이 사우시슨과 베이트먼을 받아왔다.

당초 베이트먼은 당장 빅리그에서 활약할 선수라기보다는 향후 토론토 외야진의 한 자리를 노릴 수 있는 뎁스 자원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기회가 찾아왔다. 토론토 산하 트리플A 버팔로에서 단 2경기만 치른 뒤 지난 8일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제이스 저널'은 "베이트먼은 토론토에 합류한 뒤 빠르게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처음에는 다음 시즌 토론토에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외야 뎁스 자원 정도로 여겨졌지만, 구단에 합류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메이저리그로 승격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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