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옛 동료’ 오시멘, 아스널 깜짝 영입설...“갈라타사라이와 공식 협상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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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의 ‘괴물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을 둘러싼 아스널의 깜짝 영입전이 2026년 여름 이적시장 막판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런던 전담 매체 ‘풋볼 런던’과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주요 언론은 16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와 아스널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및 특급 유망주 이선 은와네리의 이적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갈라타사라이의 핵심 공격수 오시멘의 이름이 공식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998년생 나이지리아 국가대표인 오시멘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와 프랑스 릴을 거쳐 이탈리아 SSC 나폴리에서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김민재와 함께 2022-23시즌 나폴리의 공수를 완벽히 책임지며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합작한 주역으로 친숙하다. 당시 후방에서 김민재가 철벽 수비를 펼치는 사이 전방에서 오시멘이 26골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왕과 세리에 A 최우수 공격수를 휩쓸어 ‘세계 최정상급 No.9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이후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고도 압도적인 파괴력을 유지하며 올 시즌 쉬페르리그 개막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유럽 전역의 레이더망에서 여전히 뜨거운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오시멘은 압도적인 피지컬 탄력과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를 겸비한 ‘완성형 정통 스트라이커’다. 공중볼 경합에서의 우월한 타점과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저돌적인 몸싸움 능력이 탁월하며, 90분 내내 상대 수비진의 빌드업을 강하게 방해하는 헌신적인 전방 압박 능력까지 갖췄다. 특히 수비 라인의 뒷공간을 순간적으로 허무는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양발을 가리지 않는 간결하고 강력한 슈팅력을 지녔다.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획득과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리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의 아스널에게 오시멘은 공격진의 ‘마지막 퍼즐’로 통한다. 아스널은 그동안 2선 자원들의 유기적인 플레이에 비해 최전방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의 균열을 깨뜨릴 확실한 골잡이 부재에 갈증을 느껴왔다. 카이 하베르츠의 연계 능력에 오시멘 특유의 박스 타격감이 더해진다면 아스널의 전술적 다양성은 배가될 전망이다.
갈라타사라이가 아스널의 측면 자원 마르티넬리와 2선 신성 은와네리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단순 현금 거래를 넘어선 파격적인 스왑 딜 혹은 연쇄 이동의 형태로 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오시멘의 높은 몸값과 주급 규모, 그리고 갈라타사라이 수뇌부의 핵심 자원 방어 태세는 넘어야 할 산이다. 하지만 에이전트 라인을 통한 실무 타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오시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입성을 둘러싼 양 구단 간의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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