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0-2 패배… "예상해도 어쩔 수 없이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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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대구-김태석 기자
안드레 충남아산 FC 감독이 대구 FC의 두 외인 콤비 세징야와 세라핌 봉쇄에 실패한 것이 패인이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안드레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16일 저녁 7시 30분 대구 iM뱅크파크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22라운드 대구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충남아산은 후반 16분과 후반 29분 멀티골을 성공시킨 세라핌을 막지 못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안드레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그런데 후반전에 특히 어려웠던 것 같다"라며 "후반전에 세라핌, 세징야를 막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도 부족했다. 선수들도 체력적으로 부족했다. 경기장 분위기 역시 우리에게 어려웠다. 하지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라고 씁쓸하게 승부를 돌아봤다.
이어 "측면으로 벌려서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일단 오늘 원하는 포지션대로 플레이되지 않아 경기 후 기분이 즐겁지는 않다"라고 패인을 짚었다.
비티뇨가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친 것에 대해서도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안드레 감독은 "경기에 들어가서 못 보여준 것에 대해 인정한다. 하지만 잔디 등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환경적인 적응이 덜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드레 감독은 대구가 가진 세라핌과 세징야가 후반에 들어왔을 때 특별한 흐름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평했다. 안드레 감독은 "몇몇 특정 선수들에게 포커스를 맞출 수밖에 없다"라며 "세라핌이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전에 들어갈 때 못 따라가게 된다. 세징야도 그냥 놔두면 한 건씩 하는 선수인데, 체력적으로 느슨해질 때 감당하기 힘들다. 예상을 해도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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