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일 만 홈 승리, 113일 만 홈 득점' 파주 제라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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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누스 파주프런티어 감독.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제라드 누스 감독이 오랜만의 홈 승리에 크게 기뻐했다.
1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2라운드를 치른 파주프런티어가 성남FC에 2-1로 역전승했다. 파주는 승점 24로 리그 10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파주는 승리가 절실했다. 지난달 15일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에서 FC강릉에 3-2로 승리하긴 했지만, 리그에서는 지난 4월 5일 김해FC2008에 3-1로 이긴 이후 홈 승리가 없었다. 4월 25일 경남FC전 이후로는 리그에서 홈경기 득점조차 하지 못했다. 파주가 홈에서 징크스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득점과 승리가 필요했다.
파주는 좋은 전술 변화와 선수들의 집념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전반 18분 홍정운의 핸드볼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으로 인해 이정빈에게 실점하며 파주가 끌려갔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스리백 중앙에 있던 홍정운을 최범경 옆으로 올리는 빈도를 늘리며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바에즈 대신 유재준을, 센터백 전현병 대신 김민호를 투입하는 강수도 뒀다.
그 결과 후반 4분 유재준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이제호가 문전에서 헤더로 밀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2분에는 이민기가 완벽하게 페널티박스로 보낸 패스를 이제호가 오른발 바깥발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작성했다. 파주는 공세를 유지하면서도 끝까지 성남 공격을 틀어막았고, 소중한 승리와 함께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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