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이어 광복절까지...' 韓 남자농구 도쿄서 20점 차 대패...높이에서 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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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일본 도쿄, 양정웅 기자) 광복절에 열린 남자농구 국가대표 '한일전'에서 한국이 뼈아픈 대패를 기록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68-88로 패배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0개의 3점슛 시도 중 단 하나만 들어가는 등 외곽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귀화 센터 부재로 높이에서 밀리는 만큼 다른 쪽에서 활로를 뜷어야 했으나,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그래도 강성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에디 다니엘이나 이원석 등 20대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미래를 보게 됐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2023년 서울, 2024년 도쿄, 2025년 안양에 이어 2026년 다시 도쿄에서 한일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양국 대표팀은 최근 꾸준히 교류전을 이어오며 국제 경쟁력 강화와 실전 경험 축적에 힘쓰고 있다.
마줄스호는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4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일본과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삼일절 열린 일본과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2에서 패배한 것을 광복절 대결을 통해 만회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승리했다. 앞서 지난달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3에서 한국은 81-79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이현중이 빠진 상황에서도 한국은 이승현과 장재석 등 베테랑 빅맨들이 버텨줬고, 최준용이 후반 대활약하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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