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터치부터 팬들을 완전히 열광시켰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번'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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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강인의 컨디션이 날카롭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2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마르세유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아데몰라 루크먼과 함께 투톱으로 나섰다. 루크먼보다 낮은 위치에서 공격 지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프리롤 역할을 맡았다.
이강인의 활약이 좋았다. 전반 9분 센스 넘치는 턴 이후 침투하는 루크먼을 향해 절묘한 전진 패스를 보냈다. 전반 16분엔 직접 역습을 전개하기도 했다. 전반 33분엔 루크먼에게 다시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이강인은 관리 차원에서 전반 36분까지만 뛰고 교체됐다.
스페인 현지 평가가 긍정적이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의 첫 패스 장면을 다루면서 "첫 터치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완전히 열광시켰다. 이강인이 환상적인 패스를 만들었다"라고 조명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에 대해 "여러 차례 좋은 패스를 보여줬다. 그중 가장 좋았던 건 루크먼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만들어준 패스였다. 루크먼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지만 오프사이드였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내밀었다. 현지에선 이강인을 앙투안 그리즈만의 후임자로 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말라가를 상대로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이강인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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