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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레버쿠젠 사이 상당한 격차, 맨유에 기회 열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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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 리버풀 수비수 자렐 콴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 리버풀 수비수 자렐 콴사의 깜짝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3년생 잉글랜드 출신 센터백 콴사는 리버풀 아카데미가 배출한 유망주다. 연령별 팀을 차례로 거친 그는 2023년 겨울 브리스톨 로버스로 임대를 떠나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고, 이후 2023-24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데뷔 시즌 공식전 33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어린 나이에도 침착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차세대 센터백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이후에는 주전 경쟁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제한되면서 꾸준한 실전 기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지난해 여름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행선지는 바이어 레버쿠젠이었다. 레버쿠젠은 옵션을 포함해 3,500만 파운드(약 671억 원)를 투자하며 콴사를 영입했다.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한 만큼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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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아스널이 먼저 콴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윌리엄 살리바의 부상으로 수비진 보강 필요성이 커지면서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을 찾았고, 콴사가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여기에 맨유까지 가세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풋볼트랜스퍼스'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 자렐 콴사의 깜짝 영입을 놓고 바이어 레버쿠젠과 적극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을 위해 선수 측 관계자들과도 접촉했다"고 덧붙이며 맨유가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제 영입 작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맨유가 아스널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매체는 "초기 상황을 보면 아스널과 레버쿠젠이 책정한 선수 가치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콴사를 쉽게 내보낼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영입 당시 지불했던 3,500만 파운드를 크게 웃도는 제안이 들어와야 협상에 응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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