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만 ‘특급 대우’, 재활등판도 ML에서 한다…’마이너리그는 네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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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저스 구단 홍보팀 / 오타니 쇼헤이
(MHN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는 역시 달랐다. 부상 후 복귀를 위한 재활 등판도 메이저리그에서 한다. ‘역시’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특별 대우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온라인 매체 ‘다저 블루’는 14일(한국시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마운드 복귀 과정에서 일반적인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대신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 직접 등판해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늘려 나가는 방식을 택할 전망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투수와 타자를 겸하고 있는 '투웨이 플레이어' 오타니는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지난달 4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후 재활 과정에서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지만 한 차례 차질이 생기면서 다저스는 복귀 일정을 더욱 신중하게 조정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다시 캐치볼과 투구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마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MHN / 오타니가 자신의 통역(오른쪽)과 캐치볼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부상 이후 재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점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저서의 최우선 목표는 정규시즌 몇 차례 등판보다 오타니가 건강한 상대로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다.
보통 장기간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발투수들은 마이너리그에서 몇 차례 재활 등판을 하며 투구수도 20~30개에서 시작해 60개, 80개로 점진적으로 늘려간다. 하지만 오타니는 다르다. 다저스는 그를 마이너리그로 보내지 않고,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제한된 투구 수로 선발 등판시키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방식을 사용할 계획이다.
‘슈퍼스타’ 오타니에 대한 특별대우이기도 하지만 그가 지명타자로 다저스 전력에 큰 도움이 되는 것도 메이저리그에서 재활을 선택한 배경이기도 하다. 오타니가 마이너리그로 가면 당장 타선에 힘이 빠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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