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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빼고 다 전멸, 김하성과 송성문 15일 경기도 벤치신세…선발출전은 ‘언감생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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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HN / 이정후

출처:MHN / 이정후

(MHN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들 중 이정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15일(한국시간)에도 모두 다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방문팀 콜로라도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1번 타자로 꾸준히 출전하던 이정후는 최근 2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때문에 이번 타순 이동은 타격감이 안 좋은 이정후를 배려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올 시즌 내 3할 타율을 유지하며 타격왕 경쟁을 펼치던 이정후는 지난달 말부터 타격감이 식어 이날 경기 전 기준 타율 0.293까지 떨어졌다. 타격왕 경쟁에서도 순위권 밖으로 밀리며 멀어지는 모습이다. 반등이 필요하다.
 

출처:MHN / 송성문

출처:MHN / 송성문

송성문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이날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주말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그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송성문은 2할 초반대의 낮은 타율에도 불구하고 내야 전포지션을 다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함과 빠른 주력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하고 있다. 하지만 주전자리를 꿰차기엔 너무나 부족한 성적이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이날 애리조나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김하성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타율 0.067로 부진하기 때문이다.

대신 그가 뛸 수 있는 유격수 자리에는 ‘신예’ 짐 자비스가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자비스는 이날 경기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222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597로 좋지 않다. 그래도 김하성보단 낫기에 선발로 낙점됐다.

올 시즌 연봉 2000만 달러를 받는 베테랑 김하성의 체면이 말이 아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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