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잡은 '해치 민준'의 5이닝 노히트 → 이숭용 감독 "누가 뭐래도 민준이가 수훈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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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 SS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SSG 최민준.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8.14/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 SS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SSG 최민준.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8.14/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SSG 랜더스가 투타 조화를 이루며 갈 길 바쁜 LG 트윈스를 격침했다.
SSG는 14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선발 최민준의 호투와 4번 김재환의 홈런에 힘입어 5대3으로 승리했다.
최민준은 해치가 어깨 통증을 호소해 갑자기 선발 마운드에 올랐지만 제 몫을 다했다. 최민준은 유니폼도 깜빡하고 안 챙겨서 해치의 저지를 빌려 입고 출전했다.
최민준은 5⅔이닝 2실점 호투했다. 5회까지 노히트, 6회 1사 후에 첫 안타를 맞았다. 다만 김재환의 결승 홈런이 8회 나온 탓에 최민준은 승패 없이 물러났다.
김재환은 2-2로 맞선 8회초 2점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19호.
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은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하게 돼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최민준이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다. 아쉽게 본인의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오늘 경기의 수훈선수는 누가 뭐래도 민준이다. 팀 상황에 따라 잦은 보직 이동에도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다해주고 있어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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