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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태극기' 아시아 역사상 이런 선수 없었다...'127골' 손흥민 EPL 역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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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L

사진=EPL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득점 랭킹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선수가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글로벌 매체인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프라임비디오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EPL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의 기록을 주목했다. 시어러는 무려 260골을 터트리면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해리 케인(213골), 웨인 루니(208골), 모하메드 살라(193골) 등 리그를 대표해온 공격수들이 상위권을 형성했고, 손흥민은 로빈 반 페르시(144골), 로비 킨(126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치에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목록에 포함된 25명 가운데 아시아 국적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이 기록이 더욱 값진 이유는 손흥민이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어로 이 순위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그는 2015~2016시즌 토트넘 이적 후 2024~2025시즌까지 10년간 리그에서만 333경기에 나서 127골을 터트렸다. 매 시즌 12~13골을 넣어야 해낼 수 있는 기록이다. 근래 들어서 이렇게 꾸준했던 윙어는 살라, 손흥민을 제외하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프라임비디오스포츠

사진=프라임비디오스포츠

EPL 득점 랭킹 최상위권에 위치한 아시아 선수는 현재까지 손흥민이 유일하며, 이 기록에 근접한 아시아 선수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살라를 제외하면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측면 공격수도 리그 역사상 존재하지 않는다. 손흥민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들은 대부분 스트라이커다. '윙어'라는 포지션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록을 남긴 셈.

또한 도움 랭킹에서도 손흥민은 역시 최상위권이다. 71도움을 기록하면서 도움 랭킹 역대 18위에 자리해있다. 해당 랭킹에서도 이렇게 높은 위치에 있는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또한 동시에 손흥민은 'EPL 70골-70도움 클럽' 가입자이기도 하다.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 명단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역대 11명만이 이름을 올렸으며, 테디 셰링엄, 프랭크 램파드, 티에리 앙리, 스티븐 제라드 등 리그를 수놓은 레전드들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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