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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이강인만큼 강렬했다…구단 1군 최초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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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사토 류노스케가 스페인 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점차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발렌시아 소속 사토가 새 시즌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테스트 매치에서 프리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생 사토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초신성이다. 중앙 미드필더를 비롯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일찍이 주목 받았다. FC도쿄에서 성장한 사토는 16세의 나이로 구단 최연소 1군 데뷔 기록을 작성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일본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꾸준히 성장했다.

 

2025년 파지아노 오카야마 임대를 통해 잠재력을 분출했다. 사토는 J1리그 최우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팬 투표로 선정되는 올스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FC도쿄로 복귀한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19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일본 축구를 이끌어갈 최고 재능으로 평가 받았다.

일본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차출됐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핵심으로 활약했던 사토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와 득점왕(4골)을 동시에 차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일본 A대표팀에 데뷔했고, 현재까지 공식전 5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일본 축구 역사상 최연소 월드컵 예선 출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뚜렷한 재능에 일찍이 유럽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과거 이강인이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친정’ 발렌시아. 사토는 2031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발렌시아 1군 역사상 최초의 일본인 선수가 됐다.

입단 직후 프리시즌에 합류한 사토. 연이어 강렬한 인삼을 심으며 라리가 데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토는 13일 열린 스페인 3부리그 엘체르쿨레스와의 친선전에서 선발 출전, 후반 10분 하비 게라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프리시즌 2호골을 작렬했다.

스페인 현지에서 찬사가 터졌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사토는 중원과 최전방 사이를 완벽하게 오갈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증명했다. 전반에는 왼쪽 측면으로 빠지는 장면이 많았지만, 공격의 다양한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기술이 뛰어나고 빠르며, 마크하기 까다로운 공격수”라고 평가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날 사토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건 게라(평점 8점)뿐이었다.

발렌시아는 오는 23일 홈에서 셀타 비고를 상대로 2026-27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초신성 사토가 개막전부터 기회를 받고 강렬한 인상을 심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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