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에 또 악재’ 황희찬, 2부에서도 1군 훈련 제외, U-21과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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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황희찬 SNS 캡처
(MHN 최유한 기자) 황희찬(30)의 울버햄프턴 내 입지가 예상보다 더 좁아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울버햄프턴이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정리에 들어간 가운데 황희찬을 1군 훈련에서 제외했다. 현재 황희찬은 21세 이하(U-21)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세사르 페이쇼투 울버햄프턴 감독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카라바오컵 포트 베일전 이후 선수단 운영 상황을 설명하며 황희찬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
페이쇼투 감독은 황희찬과 사사 칼라이지치, 키야나 후버르, 엔소 곤살레스가 1군에서 빠져 U-21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황희찬의 경기력만을 놓고 내려진 결정으로 보기는 어렵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로 강등된 뒤 선수단 규모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쇼투 감독 역시 많은 선수가 팀에 남아 있어 훈련을 관리하기 어렵다며 가능한 한 빨리 선수단을 정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황희찬도 이적 대상에 포함됐다. 울버햄프턴은 이적시장 마감 전 황희찬과 칼라이지치 등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남아 있는 선수라도 구단의 새 시즌 구상에서 제외될 경우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는 의미다.
황희찬의 계약 규모도 변수다. 울버햄프턴은 챔피언십으로 내려가면서 수익 규모가 줄어든 상황이다.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을 정리하는 것은 구단 입장에서 현실적인 선택이다.
따라서 이번 U-21 훈련은 단순히 출전 경쟁에서 밀렸다는 의미보다는 선수단 정리와 이적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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