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이 밝힌 오타니의 투수 복귀 플랜 “메이저리그서 1이닝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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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 플랜에 대해 밝혔다.
스포니치 등 미국 현지를 취재하는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의 최근 상태에 대해 전했다.
오타니는 전날 경기 전 연습 시간 동안 캐치볼을 진행했다. 이틀 연속 캐치볼을 소화했다. 또한 불펜에서 섀도 피칭을 통해 왼쪽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감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을 했다.
로버츠 감독은 “어제는 200피트(약 61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공을 던졌고, 이후 투구 동작 연습도 실시했다. 다음 단계는 아마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마운드에 오를 단계가 되면 마이너리그 등판 없이 바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불펜에서 몇 번 던질지 라이브 피칭 등을 몇 번 소화할지는 모르지만 마이너리그 등판 대신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등판할 것으로 본다”라고 방침을 전했다.
오타니는 2024년 두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지난 시즌에도 마이너리그 등판 없이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짧은 이닝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선발 투수로 복귀를 한 바 있다. 이번에도 동일한 과정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시즌의 경험이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오타니 본인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이러한 방침을 받아들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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