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DNA 다시 끄집어낼게…‘4연승 향하는’ 울산 반전의 숨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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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캡틴 김영권.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HD 수문장 조현우.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K리그1 3연승으로 2위 자리를 탈환한 울산HD의 오름세엔 제로톱 중심으로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3도움)를 기록한 이동경과 3경기 연속 조커로 득점포를 터뜨린 야고가 크게 이바지했다.
소금 같은 조연 구실을 한 건 수비진의 베테랑인 ‘캡틴’ 김영권과 수문장 조현우다. 둘은 울산HD가 3연패(2022~2024)를 차지할 때 핵심 요원이었다. 그러다가 환희를 뒤로 하고 지난해 두 명의 사령탑이 경질되는 등 팀이 내리막을 걸을 때 누구보다 마음고생했다.
올시즌 상반기 역시 김현석 신임 감독 체제에서 팀이 롤러코스터를 탈 때 부상, 컨디션 조절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과거 월드컵 무대에서도 두각을 보인 둘의 클래스는 여전히 울산의 버팀목. 후반기 나란히 부활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김영권은 최근 김 감독이 시행하는 스리백의 가운데서 왼쪽 스토퍼로 옮겨 그라운드에서도 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바뀐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다. 전방부터 모든 선수가 한 발짝 더 뛰어 줘 수비진이 탄탄해진 걸 느낀다”면서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된 토마스도 우리와 잘 어우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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