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차별·폄훼 의도 없었다" 김병지 대표, 공식 사과..."강원FC는 도민 모두의 구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4 조회
- 목록
본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아인]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과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개최지 결정 과정에서 발생했던 언행 및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춘천시와 도민들에게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병지 대표는 13일 '강원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2025-26시즌 ACLE 관련 기자회견에서의 발언 논란 및 춘천시장 출입 제한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전격 사과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25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초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던 ACLE 홈경기가 시설 기준 미달 등으로 난항을 겪자, 구단은 춘천 개최를 추진했다. 그러나 이 협의 과정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김병지 대표의 발언이 춘천시를 폄훼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병지 대표는 "당시 회견은 지역별 경기장 여건의 차이를 설명하려는 취지였을 뿐, 춘천시를 차별하거나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발언의 의도와 상관없이 상처를 받으신 춘천시민과 시장님, 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K리그1 홈경기 당시 육동한 춘천시장의 경기장 출입 비표가 회수되고 출입이 제한됐던 해프닝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병지 대표는 "당시 대표이사 사퇴를 요구하는 현수막 철거도 지시하지 않았듯, 춘천시장님의 비표 반납이나 출입 금지를 지시한 적은 결코 없다"면서도 "다만 구단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병지 대표는 강원FC의 창단 첫 아시아 무대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지자체에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강릉시의 양해와 춘천시의 전격적인 개최 지원이 없었다면 도내 개최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현재 강원FC는 2027시즌 홈경기 분할 개최 등을 두고 춘천시, 강릉시, 강원특별자치도와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병지 대표는 "강원FC는 도민 모두의 구단"이라고 강조하며 "춘천시와 강릉시가 2027시즌 홈경기 개최를 위한 절차와 기준을 함께 검토해 주시고, 개최 의향서 제출 등 향후 협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