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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더비' K리그2 1위 수원삼성 vs 3위 수원FC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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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과 수원FC, 수원FC와 수원삼성이 15일 시즌 두 번째 '더비 매치'를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삼성과 수원FC, 수원FC와 수원삼성이 15일 시즌 두 번째 '더비 매치'를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K리그2 무대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원 한 지붕 두 가족' 수원삼성과 수원FC가 나란히 좋은 흐름 속에서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판이 잘 깔렸다. 자존심을 건 더비 매치에서 승리한 팀은 승격을 위해 본격적으로 펼쳐질 후반기 레이스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과 박건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수원FC가 15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2 선두와 3위의 싸움이다.

 

수원삼성은 북중미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3승2무1패를 거두며 1위로 뛰어올랐다. 시즌 개막 후 파죽지세를 달리다 4월부터 부산아이파크에게 선두를 내준 수원삼성은 약 4개월 만에 순위표 꼭대기를 되찾았다. 특히 7월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대결에서 4-1 대승을 거둔 것이 컸다. 이후 수원은 선두로, 부산은 4위까지 떨어지며 희비가 엇갈렸다.

흐름은 수원FC가 더 좋다. 7월 이후 5경기에서 무려 4승1무 가파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해당 5경기에서 뽑아낸 득점이 13골이다. 시즌 초반 팀의 상승세를 이끌던 화끈한 공격력이 다시 불을 뿜으면서 리그 3위까지 뛰어올랐다. 시즌 19경기에서 39골을 터뜨린 수원FC는 대구FC와 함께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중반 다소 고전했던 이정효 감독의 수원삼성은 최근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시즌 중반 다소 고전했던 이정효 감독의 수원삼성은 최근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두 팀 모두 올 시즌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다. 이정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수원삼성은 그야말로 배수진의 각오로 치르고 있는 시즌이다.

개막 5연승으로 출발했을 때 '역시 이정효'라던 찬사와 달리 시즌 중반을 거치면서 승점을 잃고 패하는 경기도 늘어나자 '이정효 나가'라는 콜까지 들리는 등 예상보단 쉽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고비를 넘기고 다시 선두에 올라서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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