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대전하나시티즌...파죽의 2연승 속 3로빈 시작! 선두 서울 무너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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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3연승으로 3라운드 로빈을 시작하려고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승점 26(6승 8무 8패)을 얻어 9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광주FC에 이어 FC안양을 격파했다. 광주전 승리를 통해 10경기 만의 승리를 거두고 시즌 홈 첫 승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는데 안양까지 2-1로 잡았다. 주민규, 안톤 득점으로 앞서갔고 흐름을 주도하다가 후반 안양 공세에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2-1 리드를 지키면서 승점 3을 얻었다.
대전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주민규, 루빅손, 엄원상 등 공격진들도 폭발적이다. 득점은 없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마사의 공격 영향력이 특히 인상적이다. 발목을 잡았던 후반 수비 집중력도 개선됐다. 그러면서 10, 11라운드 연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연승을 하면서 후반기 부진을 끝내고 제대로 반등할 준비를 마쳤다. 2라운드 로빈이 끝나는 시점에서 연승을 해 더 의미가 있었다.
황선홍 감독은 안양전 이후 "축구는 실력과 별개로 자신감과 기세가 중요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면 좋은 과정도 있어야 한다. 선수들이 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섰으면 한다"라고 말하면서 연승이라는 결과만큼 자신감을 더 얻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은 한동안 독주를 이어갔지만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주춤하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는 모두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대전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서울을 꺾어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선두 서울까지 제압한다면 K리그1은 물론 코리아컵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대전은 서울을 상대로도 자신감을 가질 만한 흐름을 이어왔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4승 3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올 시즌 첫 만남에서도 1-0으로 승리했다. 당시 서울은 개막 이후 패배를 모르며 상승세를 질주하고 있었지만, 대전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서울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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