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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년 레전드' 손흥민 대단했다...日 초대형 악재, '前 국대 주장' 엔도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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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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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국가대표 주장이었던 엔도 와타루가 다시 방출설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엔도를 매각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적시장 마지막 달을 맞아 33세인 엔도의 이적 가능 여부를 알리기 위해, 복수의 관심 구단들과 이미 접촉이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엔도는 안필드에서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장기적인 구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이라올라 감독은 스쿼드 정리 및 공간 확보를 위해 그를 보낼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 엔도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선발 출전은 3경기에 불과했다. 현재로선 1군 주전 자리를 다시 꿰차기는 힘들어 보인다.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엔도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7년까지로, 구단 입장에서는 이번 여름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리버풀이 왜 엔도를 매각하려는지를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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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가 우라와 레즈에서 데뷔한 엔도는 2018년 여름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면서 유럽에 도전했다. 신트 트라위던에서의 좋은 활약 덕에 1년 만에 곧바로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는데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에 데뷔한 후 엔도는 독일 분데스리가 수준급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리더십까지 발휘하면서 구단의 주장까지 역임했다.

2023년 여름 리버풀은 파비뉴의 대체자가 필요했고 엔도를 데려왔다. 엔도는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기대 이상의 존재감을 보이면서 리버풀의 주전으로 도약하는 것처럼 보였다. 클롭 감독이 떠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아르네 슬롯 전 리버풀 감독은 엔도를 전혀 중용할 생각이 없었다. 엔도는 중요하지 않은 경기에서나 볼 수 있었고, 시간끌기용 교체 선수로 전락했다. 리버풀은 엔도를 정리하고 싶었지만 엔도는 경쟁을 선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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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감독이 떠나고 이라올라 감독이 부임한 상황이지만 엔도의 입지는 달라지지 않게 됐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리버풀의 엔도 방출 의지는 더 강해졌다. 매체는 '지난 12개월간 1군 무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팀 내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고, 베스트 11 복귀 역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계약 기간과 현재 스쿼드 내 위치를 감안할 때, 리버풀은 내년에 그를 공짜(FA)로 풀어주기보다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자금을 회수하길 원하고 있다. 이미 복수의 구단과 타진을 마쳤고, 리버풀이 매각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이번 달 안에 그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엔도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당한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도 좌절됐다. 일본 국가대표팀 은퇴도 선언하면서 소속팀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이적시장 막판에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아시아 최고 미드필더인 엔도조차 유럽 빅클럽에서 3년을 버티기도 어려운 상황. 토트넘에서 오랫동안 뛴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 중인 김민재의 위대함을 다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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