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신데 요키치를 팔라고요? 그럼 잘가세요" 영입 제안에 덴버 '몇 초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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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 /AFPBBNews=뉴스1
파나티나이코스 농구단. /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를 유럽으로 데려가려는 야심찬 시도가 실제로 있었다. 하지만 덴버의 대답은 말 그대로 '몇 초 컷'이었다.
미국 ESPN은 11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를 연고로 하는 파나티나이코스의 구단주 디미트리스 야나코풀로스가 요키치를 덴버 너기츠에서 빼내기 위해 실제로 영입 제안을 했다"면서 "파나티나이코스는 내년 여름 다시 요키치 영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나코풀로스 구단주는 '유로 인사이더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요키치 영입을 시도했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모두들 '농담이겠지'라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올해 요키치의 소속팀과 선수 본인에게 매우 진지한 제안을 했다. 하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파나티나이코스는 그리스뿐 아니라 유럽 농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하지만 아무리 유럽 강호라고 해도 현역 NBA 최고 선수로 꼽히는 요키치를 데려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다.
실제로 덴버의 반응은 빨랐다. 고민할 시간조차 필요하지 않았다는 듯 곧바로 제안을 거절했다.
야나코풀로스 구단주는 당시 상황을 익살스럽게 재현하며 "덴버가 거절하는 데 몇 초밖에 걸리지 않았다"면서 "마치 '누구? 그리스? 어디? 뭐라고? 안녕'이라는 식이었다"고 털어놨다.
ESPN은 "야나코풀로스 구단주는 팟캐스트 진행자들에게 요키치의 에이전트 미스코 라즈나토비치에게 직접 연락해 자신이 올여름 실제로 진지한 제안을 했는지 물어보라고 자신 있게 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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