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왔는데 팀 분위기 '쑥대밭' 대체 왜?…'문제아' 아르헨 국대 FW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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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훌리안 알바레스 사이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는 분위기다.
아틀레티코 구단이 바르셀로나 이적 요구 건으로 팀 분위기를 해친 알바레스에게 사과를 요구할 예정이지만, 정작 알바레스는 에이전트와 아틀레티코를 설득할 방법을 논의하는 등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는 듯하다.
이제 막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강인으로서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된 팀 분위기에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알바레스에게 사과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최근 구단에 바르셀로나 이적을 허가할 것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아틀레티코의 미겔 앙헬 힐 마린 최고경영자(CEO)는 어떠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알바레스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아스'는 "알바레스가 해야 할 일은 간단하다. 아틀레티코에서도 그렇게 말할 것"이라면서 "그에게는 좋은 선례가 있다. 바로 구단의 역사이자 아틀레티코의 전설인 앙투안 그리즈만"이라며 알바레스가 그리즈만처럼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를 저버리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결국 다시 돌아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구단의 레전드로 이름을 남기고 박수를 받으면서 떠났다며 알바레스도 그리즈만처럼 고개를 숙이고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알바레스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같은 날 "알바레스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며 "그는 오늘 오후 2시간 넘게 진행된 에이전트와의 회의에서 이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회의에서 그들은 알바레스와의 협상을 거부하고 이적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아틀레티코와의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구단 경영진 및 이사진과 만나 바르셀로나 이적을 두고 논의하기를 원하고 있으나, 구단 측에서 논의를 거부했다. 이에 알바레스는 에이전트와 함께 이적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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