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한국의 아이돌" 손흥민 바통 이어받아→카메라 잡히면 '터져 나오는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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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이강인이 팀 동료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8.09/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해마다 프리시즌 한국에서 펼쳐지는 유럽팀들의 경기는 한국 해외파 선수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무대였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에 이어 이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각) '이강인이 자신의 조국인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며 '이강인은 한국에서 진정한 스타다. 그는 대중의 우상이었으며 경기 전부터 동료들도 이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이강인이 필 포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8.09/
이강인의 아틀레티코는 지난 9일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맨시티의 3-1승리로 끝이 났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이강인을 향한 국내팬들의 응원은 상당했다.
매체는 '전반전 TV 중계 화면에는 이강인이 다른 교체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여러 차례 잡혔다'며 '그를 향해 팬들은 함성을 보냈고, 교체가 이뤄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이 경기는 이강인만을 위한 무대였다.
매체는 '이강인은 다른 9명의 동료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갔지만, 카메라는 오직 이강인에게만 집중했다'며 '그가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이강인의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중들은 열광했고, 이강인이 공을 잡을 때마다 그들의 흥분이 고스란히 들려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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