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터의 빅뱅'…엘레나 리바키나 vs 오사카 나오미, 드디어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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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 강의 대결, 과연 누가 일까? 출처 Tennis Channel
[김경무 기자] WTA 투어의 대표적인 '빅히터' 엘레나 리바키나(27·카자흐스탄)와 오사카 나오미(28·일본).
두 선수가 정규투어 무대에서 처음으로 코트 맞은 편에 선다. 무대는 캐나다 토론토 WTA 1000(내셔널뱅크오픈) 단식 8강전이다.
9일(현지시간) 열린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리바키나는 55위 류드밀라 삼소노바(27·러시아)를 맞아 고전 끝에 6-4, 4-6, 6-4로 물리쳤다. 반면, 세계 13위 오사카는 34위 레일라 페르난데스(23·캐나다)를 6-4, 6-4로 완파했다.
이로써 둘의 8강전이 성사됐다. 리바키나와 오사카는 WTA 투어 무대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번 대결에 쏠리는 관심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리바키나는 키 184㎝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서브가 최대 무기다. 플랫성으로 빨랫줄처럼 뻗어나가는 스트로크도 강점이다.
2022년 윔블던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생애 두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토론토 WTA 1000 단식 8강전 대진. Tennis Channel
오사카는 180㎝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강력한 첫 서브와 폭발적인 포핸드를 구사한다. 특히 상대의 강한 공을 뒤로 물러나 받아내기보다 코트 안에서 빠른 타이밍에 때려내는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US오픈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꺾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호주오픈에서 2회(2019, 2021년), US오픈에서 다시 1회(2020년) 등 개인통산 4개의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한때 세계랭킹 1위 자리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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