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골든볼' 로드리 영입에 총력→2번째 제시안은 9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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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 기간 바르셀로나, 레알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맨시티 미드필더 로드리.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스페인판 SNS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가 미드필더 로드리(30·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위해 두 번째 제시안을 건넨 거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맨시티의 주축 미드필더 로드리 영입을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해 이적료를 상향한 두 번째 제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로드리의 이적 협상을 길게 끌고 갈 의사가 없다. 구단 간의 동의는 물론 선수 본인의 승낙이 떨어진 거래를 지연시키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공감대가 당사자들 사이에 두루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큰 걸림돌은 결국 이적료다. 로드리는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은 상태다. 이번 협상서 이적료 발생이 불가피하다. 이를 두고 매체는 "초반 협상에서 8000만 유로(약 1300억원)를 굽히지 않던 맨시티는 최근 이적료 요구 조건을 다소 완화했다. 영국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어떻게든 7000만 유로(약 114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한다면 맨시티도 이적을 수용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건넸던 첫 번째 공식 제안은 기본 4500만 유로에 옵션 1000만 유로를 더한 형태였다. 맨시티의 요구액과는 차이가 컸다.
하지만 매체는 "구단은 '훌리안 알바레스 이적 사가'와 같은 소모전을 피하고자 곧바로 개선된 대안을 내놓았다"면서 "이번 두 번째 협상 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가 총액 6000만 유로(약 980억원) 수준으로 크게 뛴 금액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매체는 "바르셀로나 내부의 낙관론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구단 측은 이번 상향 제안을 통해 이적료 조율과 막판 세부 조항 협상을 마무리 짓고, 다가오는 주에는 로드리 영입을 공식 발표할 수 있을 거로 확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리는 맨시티에서만 공식전 298경기 28골 32도움을 올렸다. 가장 최근엔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골든볼을 품기도 했다. 이번 이적시장 기간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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