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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같이 갑시다” K리그2 수원형제팀 나란히 승전보… 광복절엔 적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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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이정효 감독(왼쪽)과 수원FC 박건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삼성 이정효 감독(왼쪽)과 수원FC 박건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1부, 같이 갑시다.”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K리그2의 ‘수원 형제팀’이 주말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수원삼성은 김해FC를 잡고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고, 수원FC는 파주 프런티어를 누르고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3위에 등극했다.

수원은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 김해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12승 4무 4패(승점 40점)를 기록,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후반 11분 결승골을 터뜨린 수원삼성 고종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11분 결승골을 터뜨린 수원삼성 고종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리그 1위 팀과 최하위 팀 간 경기인 만큼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수원이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수원은 라인을 높여 김해를 강하게 압박했고, 김해는 수비하다 역습을 노리는 형태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이 시작되며 수원은 더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후반 1분 수원 홍정호가 중원에서 볼을 빼앗아 박스 안까지 몰고 왔고 강성진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김해 골키퍼가 쳐냈다. 후반 8분에도 박스 앞에서 볼을 잡은 헤이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잇따른 찬스 속 결국 수원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문전으로 붙인 크로스를 고종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김해는 막판까지 추격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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